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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강소휘(23·GS칼텍스)가 한층 더 성장했다. 어느덧 5년차 베테랑의 면모를 갖췄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의 짜릿한 기억도 강소휘의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됐다. 하지만 시즌 도중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소속팀 경기를 뛰려니 체력적인 압박이 적지 않다. 강소휘는 "아무래도 시즌초처럼 팔팔하진 못하다. 구단에서 제공받는 한약이 있다. 사실 너무 써서 잘 먹지 않았다. 요즘 챙겨먹었더니 효과가 있다"며 활짝 웃었다.
강소휘와 메레타 러츠, 이소영 '삼각편대'는 GS칼텍스의 자랑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러츠가 24점, 강소휘와 이소영이 나란히 17점을 올리며 60점을 합작했다. 강소휘는 "위기를 이겨내는 힘이 있다. 끈끈한 팀워크"라고 강조하며 "시합을 이기면 푹 쉴 수 있다. 그리고 쉰 만큼 더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화성=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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