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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이 김주향 대신 백목화를 선발 레프트로 기용할 뜻을 밝혔다.
이어 "오늘 스타팅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김주향 대신 백목화가 선발출전한다"고 밝혔다. 김우재 감독은 "우리 팀은 중간이 없고 고참 언니들 틈에 김주향이 혼자 뛰는 모양새다. 그간 잘해왔는데, 아무래도 아직 어리다보니 좀 오르락내리락 하는 면이 있다. 최근 들어 리시브가 많이 불안해졌다"면서 "백목화를 선발출전시키고 김주향을 교체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시즌에 김주향이 많은 경기를 뛰면서 정말 많이 성장했는데, 아직 너무 어리다보니까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이 있다. 제 역할은 본인이 가진 게 50이면 그걸 70, 80으로 올려주는 것뿐"이라며 "실력 자체는 올라왔는데 유지가 잘 안 된다. 아무래도 언니들과 뛰다보니 부담을 갖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화성=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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