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충=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VAMOS FELIFE(힘내라! 펠리페)'
2세트에선 펠리페의 공격성공률(43.75%)이 1세트(53.85%) 때보다 다소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공격점유율은 늘어나면서 8득점으로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3세트에서도 펠리페의 공격력은 불을 뿜었다. 8득점을 기록하며 총 25득점을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의 외국인 공격수 다우디(23득점)보다 공격성공률은 떨어졌지만 범실을 줄인 공격으로 팀의 세트스코어 3대0(28-26, 25-23, 30-28) 셧아웃 승리를 이끌었다. 2173명이 들어찬 장충벌 경기는 그야말로 '펠리페에 의한', '펠리페를 위한' 무대로 장식됐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구단 창단 이후 최다인 10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12월 19일 대한항공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이후 49일간 패배를 모른 팀이 됐다. 우리카드는 가장 먼저 20승(6패) 고지를 밟으며 승점 56을 기록, 단독선두를 내달렸다. 2위 대한항공(승점 50)과의 격차도 6점으로 벌렸다. 특히 우리카드는 올 시즌 현대캐피탈과의 상대전적에서 4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강팀에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강팀으로 변모했다. 장충=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2019~2020시즌 도드람 V리그 전적(5일)
남자부
우리카드(20승6패) 3-0 현대캐피탈(15승11패)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