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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패배에도 아쉬움보다 밝은 면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다양한 변수에 발목이 잡혔다. 이미 외국인 공격수 요스바니가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국보급 센터' 신영석마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뛰지 못했다. 무엇보다 범실 30개를 쏟아냈다.
주포 문성민은 블로킹 1개가 모자라 트리플 크라운(서브, 블로킹, 후위공격 3개 이상)을 놓쳤지만 28득점으로 제 몫을 해줬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천안=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총평
그래도 버틸 때까지 버텼다. 광인이도, 성민이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해줬다. 아쉽긴 하지만 경기는 잘했다.
-범실이 많이 쏟아졌는데.
전체가 다 그렇지 않았다. 몇몇 선수들에게 발생했다. 바닥을 치고 있는 건 맞다. 더 이상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다. 리듬을 찾아가고 있다.
-범실 외에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국내 선수들이 하고 있는데 조금 더 좋은 경기력으로 다음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친구가 프로 사령탑 첫 승을 달성했는데.
장병철 감독이 프로 첫 승을 했다. 축하해주고 싶다. 남은 경기도 잘했으면 좋겠다.
-신영석 대신 투입된 센터 차영석에 대해선.
공격에선 잘 했는데 오랜 만에 스타팅으로 뛰어서 그런지 서브에서 범실이 많았다. 비 시즌 준비를 많이 했는데 본인은 많이 아쉬워할 것이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도 믿고 기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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