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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구성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디우프는 컵대회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높은 타점을 활용한 위력적인 공격으로 인삼공사를 컵대회 결승에 올려 놓으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최장신인 러츠 역시 컵대회 동안 팀 공격의 주축 역할을 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국내 데뷔 시즌이라는 점에서 세터와의 호흡 및 환경 적응이 활약의 변수로 꼽힌다.
시즌 개막을 코앞에 두고 합류한 프레스코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간 국제 무대에서의 활약상을 볼 때 디펜딩챔피언 흥국생명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16시즌, 2017~2018시즌 각각 V리그에서 활약했던 쿡은 실력은 이미 검증된 선수고, 별도의 적응 기간이 소요되지 않는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프레스코는 리그 적응, 쿡은 부상 전력 및 심리적 문제가 변수로 꼽힌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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