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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최근 자진사퇴 의사를 표명한 김세진 감독의 뜻을 존중해 사의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탁용원 OK저축은행 단장은 "김세진 감독은 지난 6시즌 동안 2번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끄는 등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왔다"며 "창단 초대감독이자 한국 배구계의 슈퍼스타인 김세진 감독이 지난 6시즌 동안 OK저축은행과 함께 해줘 고맙고, 아쉬움 또한 매우 크다. 그 동안 고생하신 만큼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추후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기대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차기 감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음 시즌 준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하겠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재창단의 각오로 후임자를 찾는데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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