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배구명문'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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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는 현실로 드러나기도 했다. 5승1패와 4승2패로 라운드를 이어가던 중 4라운드에서 3승3패를 기록한 것. 그나마 현대캐피탈이 신영석 문성민 등 핵심자원들의 부상으로 정상 전력을 가동시키지 못하면서 대한항공이 선두경쟁에서 앞설 수 있었지만 체력에 대한 불안요소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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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석 외에도 센터 진성태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진성태는 팀 내에서도 고과를 인정하는 선수다. 지난 시즌 이후 직원으로 전환한 신영수 과장은 "올 시즌 가장 고과가 높은 선수는 진성태다. 한선수와 환상호흡을 보이면서 상대 상승세를 끊고 높이에서도 힘을 보탰다"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거둔 대한항공은 그렇게 '배구명문'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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