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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완승을 거뒀다.
1세트부터 OK저축은행의 우세였다. 조재성의 백어택으로 첫 득점을 따낸 OK저축은행은 오픈에서 연달아 점수를 따내며 리드를 잡았다. 요스바니의 강서브가 힘을 발휘하면서 타이스를 앞세운 삼성화재의 추격을 따돌리고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서는 듀스 접전이 펼쳐졌다. OK저축은행이 22-20으로 앞서다 범실을 2연속 범하면서 22-22 동점이 됐다. 이후 23-23, 24-24, 25-25, 26-26으로 점수를 주고 받았고, OK저축은행은 조재성과 송명근의 천금 블로킹 득점으로 어렵게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송명근은 이날 12점-후위 3개-블로킹 3개-서브 3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역대 153호, 시즌 14호, 개인 3호다.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23점-디그 7개로 분전했지만, 혼자 활약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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