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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보령·한국도로공사컵 여자프로배구대회가 8월 5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일 동안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을 기존 우승, 준우승에 이어 3위까지 확대하고 상금규모도 우승 5000만원, 준우승 3000만원, 3위 100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개인상 부문은 MVP 300만원, MIP 100만원, 라이징스타상 100만원을 각각 시상한다. 경기방식은 지난 대회와 동일하게 2개 조의 조별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 2위가 토너먼트를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준결승에서 패한 두 팀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에 따라 3, 4위를 결정한다. 동률 시에는 예선 성적에 따라 3, 4위의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명확한 기준으로 비디오 판독이 운영될 수 있도록 비디오 판독 제도를 개선해 시범 도입한다. 기존 비디오 판독 요청은 판독 불가 상황을 제외한 모든 상황에 대해 판독 요청이 가능했지만 개선된 비디오판독 제도는 판독 요청 가능 상황(인/아웃, 터치아웃, 네트터치, 수비 성공/실패, 라인폴트, 안테나반칙, 포히트, 후위선수반칙, 리베로전위토스)에 대해서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개선된 제도는 컵대회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여 다가오는 V-리그에 최종 도입할 예정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