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자배구 KB손해보험, 의정부로 연고이전 '18일 협약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7-07-17 17:05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스타즈가 경기도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로 결정했다.

KB손해보험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8일 의정부시와 연고 협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협약 기간은 2019년 4월 30일까지다. 협약에 따라 KB손해보험은 의정부시를 연고지로 하고 연고지 명칭을 구단 명칭과 함께 표기한다. 의정부시는 경기시설 제공, 홍보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의정부체육관을 KB손해보험 홈 경기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의정부체육관 관중석은 4620석이며 최대 58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11일 의정부시를 새 연고지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V리그가 출범한 2005년부터 KB손해보험(당시 LG 화재)은 경북 구미시를 연고지로 택했다. 그러나 선수단 숙소와 훈련장은 경기도 수원시에 마련, 장거리 이동으로 경기력 저하를 초래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지난 4월 30일 자로 구미시와의 연고지 협약이 만료되자 12개 지자체를 선정해 연고지 유치를 제안했고 의정부시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마감직전토토 국내 유일 실시간 현장정보 무료 제공 이벤트 실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