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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승석과 김학민이 먼저 출격한다."
외국인선수 가스파리니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기대만큼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았다. 박 감독은 태연했다. 박 감독은 "내가 보기엔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그렇다고 가스파리니 최상 끌어올리면 나중까지 버틸 순 없을 것 같다"면서 "여유를 갖고 관리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플레이오프 들어가면 필요한 게 가스파리니다. 시즌 후반 쯤엔 분석이 된다. 그 땐 타점 높은 용병이 필요한 상황이 온다. 지금부터 잘 하면 금상첨화지만 여유를 갖고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시즌 개막 전 변화를 줬다. 서브 리시브를 방법이다. 상대 플로터 서브를 오버 토스로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했다. 박 감독은 "서브를 오버로 받는 것은 아직 한참 더 해야 한다. 3~4개월로는 안 된다. 지금 이 정도로 따라와도 잘 해주는 것"이라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한다. 서브 리시브 3명이 하면 리시브에 대한 스트레스 덜 받는다. 리베로, 수비형 레프트도 스트레스 덜 받는다. 3명이 리시브하면 공격적으로도 활용가치가 높다"고 했다.
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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