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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2세트는 백미였다. 수 차례 듀스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뒷심이 약했다. 결국 3세트에선 무너졌다. 박 감독은 "한 세트도 따지 못해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11일~18일 이란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치르고 와서 체력적인 부담이 컸다"고 했다.
힘든 일정에도 최선을 다 했던 상무. 전력 이탈이 생겼다. 박 감독은 "주전 라이트 김정환이 다쳤다. 오늘만 2명이 다쳐서 경기를 운영하는데 지장이 있었다"며 "앞으로 다가올 전국체전 준비에도 차질이 생기게 됐다"고 했다.
청주=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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