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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귀국길에 오르게 됐다.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김주향 정호영을 앞세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베트남의 공격도 매서웠다. 접전이 이어졌다. 23-24로 뒤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집중력을 발휘해 2세트를 얻었다. 기세를 몰아 3세트도 기분 좋게 따내며 대회 첫 승 희망을 키워갔다.
그러나 4세트부터 무너졌다. 체력에 발목 잡혔다. 18-25로 4세트를 허용한 한국은 5세트에선 5-18로 힘없이 무릎을 꿇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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