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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13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선두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대1(35-33, 21-25, 25-17, 25-22)로 꺾었다.
이어진 2세트는 OK저축은행의 반격이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시몬의 공격이 연달아 터지면서 19-15로 리드를 잡았고 분위기를 유지하며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잡았다.
하지만 3세트에 접어들면서 집중력에 차이가 생겼다. 한국전력이 앞섰다. OK저축은행은 공격을 진두지휘하던 송명근, 시몬의 공격성공률이 급격히 저하됐다. 반면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얀 스토크의 공격으로 착실히 득점을 쌓으며 3세트를 가져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