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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미디어데이가 6일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5.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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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우승 후보' 대한항공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우리카드는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대한항공을 3대2(22-25 25-18 25-20 21-25 15-12)로 물리쳤다. 김상우 감독이 우리카드 사령탑을 지휘봉을 잡은 후 V리그에서 거둔 첫 승이다. 우리카드는 두 차례 풀세트 접전을 포함해 앞선 3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외국인 선수 군다스가 공격의 핵이었다. 한국 무대 개인 최다인 30득점을 기록했다. 최홍석은 19점, 박진우와 박상하는 10점씩을 올리며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무실세트로 3연승을 질주하던 대한항공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대0(25-20 25-23 25-21)으로 제압했다. 풀세트 접전으로만 승리를 따내던 흥국생명은 시즌 첫 셧아웃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2015~2016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1일)
남자부
우리카드(1승3패) 3-2 대한항공(3승1패)
여자부
흥국생명(3승1패) 3-0 GS칼텍스(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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