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에이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매각한다.
팀토크는 스페인 언론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루벤 아모림 맨유 감독은 자신의 시스템에 맞지 않는 선수 매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아모림 감독은 선수 매각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
한편, 가르나초는 그동안 그라운드 밖에서 몇 차례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지난 시즌 교체 뒤 텐 하흐 맨유 감독 비판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렀다. 문제가 됐다. 가르나초는 사과했다.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는 어린 선수다. 많이 배워야 한다. 그는 사과했고, 우리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 시즌 또 다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의 '텐 하흐 저격글'에 또 다시 '좋아요'를 눌렀다. 또 다른 언론 익스프레스는 '가르나초가 호날두의 SNS에 좋아요를 누른 뒤 삭제했다.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11월 맨유와 계약 해지했다. 가르나초가 어린 시절 영웅인 호날두의 말에 동의한다는 것은 미묘한 암시일 수 있다. 하지만 가르나초는 과거에도 온라인상의 문제로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한 적이 있다. 호날두의 말에 공개적으로 동의한 것은 판단 오류라고 생각했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