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 기업은행 도로공사 완파, 선두 탈환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흥국생명과 기업은행의 경기가 23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렸다. 기업은행 김희진이 흥국생명 박성희, 김혜진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인천=최문영 기자 [e-mail] /2014.11.23/

IBK기업은행이 선두를 재탈환했다.

기업은행은 6일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25-23 25-17 25-13)으로 완파했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27일 2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당한 2대3 패배를 설욕했다. 또 승점 21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현대건설(승점 20)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데스티니 후커(20점·미국)와 김희진(16점)을 앞세운 기업은행은 2세트 한때 19-9로 앞서는 등 도로공사를 압도했다. 도로공사는 블로킹 득점에서 2대11로 밀렸고, 범실은 20대10으로 더 많아 완패했다.

김성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