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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거포' 문성민(28)은 2010년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이후 지난 네 시즌 동안 단 한 시즌밖에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2014~2015시즌에도 개막전 출전은 불투명해 보였다. 지난시즌이 끝난 뒤 월드리그에서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했다. 또 비시즌 훈련 도중 발목 부상도 했다. 그러나 희망가가 울려퍼졌다. 문성민이 18일 삼성화재와의 이번 시즌 V-리그 개막전에 출격한다.
문성민의 목표는 명확했다.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훈련했다.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천안=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