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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만수르(?)에게 받은 선물 '알고보니 여친의 소원' 대반전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29 16:33


최민호 만수르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 최민호가 '만수르'에게 받은 특별한 선물로 오해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최민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팀 내 분위기 최고입니다. 이 기세로 아시안게임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주세요! 수르수르만수르!!" 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만수르'라는 스티커가 붙여진 종이가방과 선수들의 모형으로 만들어진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최민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최민호의 인증샷은 전세계적인 부호 '만수르'의 이름이 있어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는 최민호 선수의 여자친구가 남자배구대표팀의 금메달을 기원하며 '수르수르만수르'에 소원을 빌었고, '만수르'의 이름을 딴 소원 애플리케이션 '수르수르 만수르'에서 최민호 선수의 선전을 위한 답신으로 "장어 도시락 세트"와 선수 전원의 등번호가 새겨진 캐릭터 "슈가 케익", "금메달 쿠키" 등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준비한 선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민호 여친 내조 확실하다", "최민호 만수르 때문에 오해살 뻔", "최민호 여친의 선물이 만수르 선물로 오해할 받았네", "최민호 여친의 소원 금메달 꼭 이뤄주세요", "최민호 여친의 든든한 내조에 힘이 불끈", "최민호 여친 소원 이뤄진 '만수르' 감동이다", "최민호 여친의 소원 이뤄진 만수르 덕에 금메달?"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5시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배구 8강 플레이오프 E조 2차전 경기에서 이란과 맞붙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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