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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이번 시즌에도 리베르만 아가메즈와 함께 하기로 했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가 지난 시즌 공격점유율 53.3%와 성공률 52.7%를 기록했다"면서 "역대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는 평균 30% 초반대에 그쳤으며, 이렇게 높은 점유율과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아가메즈밖에 없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챔프전 1차전에서 발목을 다치고도 2차전에 출전하는 등 외국인 선수에게 보기 어려운 강한 투지를 보여줬다"고 아가메즈를 재신임한 이유를 설명했다.
아가메즈는 구단을 통해 "지난 시즌은 어느 때보다 아쉬움이 많이 남은 시간이었다"며 "한 번 더 기회가 온 만큼 선수들과 우승을 달성하겠다"고 재계약의 각오를 밝혔다. 아가메즈는 내달 4일 입국해 곧바로 팀에 합류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