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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고전 끝 러시앤캐시에 승리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12-22 16:20 | 최종수정 2013-12-22 16:20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러시앤캐시와 삼성화재의 경기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렸다. 삼성화재 이선규가 러시앤캐시 송희채의 블로킹 사이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안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2.22/

삼성화재가 고전 끝에 승리를 거두었다.

삼성화재는 22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시즌 NH농협 V-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러시앤캐시에게 3대2(25-21, 14-25, 17-25, 25-21, 15-13)로 승리했다.

박철우의 부상이 컸다. 레오에게 집중되면서 경기력이 흔들렸다.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와 3세트를 내주면서 패배 위기까지 몰렸다.

역시 해결사는 레오였다. 4세트 레오는 혼자 10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5세트도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10-12으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레오가 3번의 스파이크 끝에 공격을 성공시키며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러시앤캐시의 범실이 겹치면서 결국 삼성화재가 15-13으로 마무리했다.
안산=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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