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측은 28일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 간의 임대 계약은 이달 말 종료된다"며 "선덜랜드와의 계약사항에 따라 내달 4일 출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동원과 선덜랜드 간의 계약은 1년 남아 있다.
지동원은 지난 1월 선덜랜드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됐다. 이후 5골을 기록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가 분데스리가에 잔류하는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활약에 힘입어 지동원에게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독일 언론은 도르트문트가 지동원 영입에 나섰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