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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57%"한국, 핀란드에 승리 예상"

하성룡 기자

기사입력 2013-06-06 11:16 | 최종수정 2013-06-06 11:17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8일 열리는 2013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3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한국-핀란드(3경기)전에서 국내 배구팬 57.59%가 한국의 승리를 전망했다.

핀란드의 승리 예상은 42.42%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2대3 핀란드 승리(26.02%)가 가장 높게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예상의 경우 3점차 예측이 25.18%로 최다 집계됐으며, 6점차 예측이 18.27%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지난주 열린 C조 조별리그에서 '숙적' 일본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2승으로 승점 6점을 따내며 C조 선두 자리에 올랐다. 무엇보다도 전광인, 곽승석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만 '에이스' 문성민이 십자인대 파열로 제외되며 빈자리가 클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핀란드는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1승1패를 거뒀다. 승점 4점으로 조 2위. 핀란드(랭킹 30위)는 한국(랭킹 24위)보다 세계랭킹에서는 뒤지지만 장신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 높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1경기 이탈리아-독일전에서는 이탈리아 승리(57.18%)가 독일 승리(42.82%)보다 앞서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엿봤다. 세트스코어 예상은 2대3의 독일 승리(27.44%)가 최다 집계 됐으며, 1세트 점수차 최다 예상에서는 3점차(32.35%)로 나타났다.

2경기 캐나다-포르투갈전에서는 포르투갈 승리(50.25%)가 캐나다 승리(49.75%)에 앞서며 포르투갈의 승리를 예상했다. 세트 스코어 예상은 2대3의 포르투갈 승리(29.05%)가 최다 집계됐다. 1세트 점수차 최다 예상에서는 2점차(30.07%)로 나타났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35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7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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