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원체육관에서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KGC인삼공사의 경기가 열렸다. 현대건설 야나가 인삼공사 한수지와 유미라의 블로킹을 앞에두고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수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3.01.29/
프로배구 여자부 3위 경쟁이 치열해졌다.
현대건설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시즌 V-리그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대0(25-19, 25-18, 25-1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0승9패(승점 29)를 기록, 3위 도로공사(11승8패·승점 32)와의 승점차를 3점으로 줄였다. 3위 탈환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날 외국인공격수 야나와 센터 양효진은 각각 22득점과 13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1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