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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파죽의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현대캐피탈은 높이에서도 KEPCO를 압도했다. 블로킹 득점(10점)이 두 배 이상이 났다. 이선규도 4개를 잡아내며 주전 센터의 역할을 톡톡히했다.
반면 KEPCO는 끈질기게 현대캐피탈을 괴롭혔다. 안제코가 21득점으로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레프트 김진만이 5득점으로 부진했다. 방신봉과 신경수로 구성된 센터진도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었다. 문성민과 가스파리니를 막아내는데 실패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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