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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드림식스가 새 외국인선수를 영입했다.
1m97, 93kg인 다미는 스파이크 리치가 3m66일 정도로 타점이 높다. 공격력 또한 좋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런던올림픽에서는 라이트 공격수로 활약했다. 나이지리아 출생인 그는 한 살 때 부모와 함께 영국으로 건너가 귀화했다. 이후 쉐필드대학에서 치의학을 전공했다.
드림식스는 유독 외국인선수 복이 없는 팀이다. 2010~2011시즌 숀 파이가(이스라엘), 2011~2012시즌 라이언 오웬스(미국) 모두 시즌 중반에 짐을 쌌다. 다미가 드림식스의 '외국인선수 잔혹사'를 끊어낼 수 있을지도 관심이 모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