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이 창단 이후 36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조직력, 공수력, 정신력 등 우승 삼박자가 모두 삼성화재에 압섰다. 주포 김요한이 우승을 이끌었다. 김요한은 양팀 최다 23득점을 폭발시켰다. 공격 성공률은 64.51%을 기록했다.
여기에 세터 이효동이 완벽에 가까운 토스워크를 보여줬다. 이경수 김철홍 등 공격수들은 편안하게 공격을 펼칠 수 있었다. 19대7로 앞선 블로킹에서도 삼성화재를 압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