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배구팬 "세르비아, 중국에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6-04 10:34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5일 열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배구 세계예선전 이란-호주(1경기)전, 세르비아-중국(2경기)전, 일본-한국(3경기)전 등 총3경기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5회차 게임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세르비아-중국전(2경기)에서 참가자의 73.10%는 세르비아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승리 예상은 26.92%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0 세르비아 승리가 29.52%로 가장 많았다.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이 27.56%로 1순위를 차지했다. 세르비아는 높이와 스피드에서 다른 나라를 압도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2승을 거두며 강호로써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중국의 강점은 탄탄한 조직력이지만, 세르비아 역시 조직력이 우수한 팀 중 하나다. 전반적인 전력상 우세한 세르비아의 승리가 예상됐다.

3경기 일본-한국전의 경우 홈팀 일본의 승리(83.57%)를 전망한 참가자가 다수를 차지했다. 최종 세트스코어도 3-0 일본 승리가 37.29%로 1순위를 차지했고, 1세트 점수차의 경우 7점 이상 차이가 날 것이란 예상이 26.19%로 가장 많았다. 조직력을 앞세워 베네수엘라를 잡은 일본과 달리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2연패를 기록 중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일본전을 포함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센터 신영석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이전 경기에서도 김학민 외에는 받쳐줄 선수가 부족했다. 일본이 홈 이점을 안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이 우세하다.

1경기 이란-호주전에서는 이란 승리 예상(55.21%)이 최다 집계됐고, 호주 승리 예상은 44.78%로 나타났다. 최종 세트스코어는 2-3 호주 승리가 19.09%로 최다를 차지했고, 1세트 점수차는 3점(31.16%)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우승팀 이란은 강력한 서브와 장신 센터진을 앞세운 블로킹 능력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전력을 보이고 있다. 호주 역시 공수조화가 돋보이는 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인 양 팀간 박빙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게임은 더블(2경기 대상) 및 트리플(3경기 대상)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경기의 최종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를 예상하면 된다. 최종세트스코어는 3:0, 3:1, 3:2, 0:3, 1:3, 2:3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1세트 점수차 표기방식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 등 6가지로 구분된다.

한편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45회차 게임은 5일 오후 1시 20분 발매 마감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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