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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대한항공 감독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13연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이 세운 단일 시즌 팀 최다연승인 15연승까지는 단 2경기가 남은 상황이다. 하지만 신 감독은 고개를 저었다. 그는 "사람인 이상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한경기 한경기에 정성을 들이는 것이다. 선수들이 교만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내 몫이다"고 했다. 선두 추격에 대해서는 "3~4라운드에서는 잘했다. 5라운드를 어떻게 해야할지가 관건이다. 2위라도 지켜야 한다. 5라운드가 가장 중요한 라운드다"고 답했다.
인천=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