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통역사 이세윤씨(29)가 화제다.
쾌활한 성격도 지녔다. 구단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씨는 항상 웃는 얼굴로 선수들을 살갑게 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농담이지만, '이씨는 영어할 때가 낫다'고 선수들이 한 목소리를 낸다. 한국말을 하면 이미지가 확 깬다"며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씨는 갑작스럽게 스타덤에 오른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모든 언론사들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상태다. 본인의 주업무인 통역에 매진하겠다며 프로 통역사다운 정신을 보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