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기업은행, 도로공사 완파하고 4위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2-24 20:34


IBK기업은행이 알레시아의 활약을 앞세워 도로공사를 완파했다.

기업은행은 24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3대0(25-13 25-16 25-14) 완승을 거뒀다.

기업은행은 서브 리시브가 흔들린 도로공사를 1세트부터 몰아붙여 불과 1시간여 만에 승부를 마쳤다. 알레시아는 양 팀 합쳐 최다인 19점을 올렸고, 이소진과 유희옥이 각각 5개의 블로킹으로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가로막기에서 14대3으로 도로공사를 압도했다. 도로공사는 주포 피네도가 8개의 범실을 기록하는 등 총 24개의 실책을 남발하며 자멸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챙긴 기업은행(6승8패·승점 19)은 현대건설(6승6패)을 밀어내고 4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7승7패)는 2연패를 기록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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