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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팬 "지난 시즌 1위 대한항공, 상무신협과 접전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10:25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25일 열리는 2011~2012시즌 국내프로배구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들은 상무신협-대한항공전에서 양팀간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1위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이 49.89%, 초청팀 상무신협의 승리 예상이 50.10%으로 나타나, 객관적인 전력상 큰 차이가 나는 양팀간 박빙승부가 예고됐다.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홈팀 상무신협 승리(21.79%), 2-3 대한항공 승리(20.71%) 순으로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5점차(55.94%)가 1순위로 집계됐다.

여자부 경기 도로공사-흥국생명전을 대상으로 한 1경기에서는 홈팀 도로공사의 승리 예상이 64.24%로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도로공사 승리(22.31%), 3-1 도로공사 승리(22.22%)순으로 나타났고, 1세트 점수차의 경우 3점차(33.34%)가 최다를 기록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과 아마추어 초청팀 상무신협은 객관적으로 보면 전력차가 크지만, 지난 1월 상무신협은 압도적인 승률로 V리그 1위를 달리던 대한항공을 준비된 블로킹과 조직력으로 3대 2로 꺾는 파란을 연출한 바 있다"며 "시즌 초반, 상무신협이 다시 한번 대한항공을 누르는 이변을 일으킬 수 있을지 많은 배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53회차 게임은 25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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