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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컵 삼성화재 대한항공 우리캐피탈 현대캐피탈 4강 압축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1-08-16 23:01


◇2011년 수원 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 엠블럼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2011년 수원·IBK기업은행컵 프로배구 남자부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삼성화재에 졌던 빚을 갚아주었다.

대한항공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벌어진 이 대회 남자부 예선 B조 3차전에서 삼성화재를 3대0(25-23, 27-25, 25-22)으로 꺾었다.

B조 세 팀이 모두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점수 득실률을 따진 결과 삼성화재가 1위, 대한항공이 2위로 준결리그에 올랐다. LIG손해보험은 아쉽게 탈락했다. 이로써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준결리그에서 우리캐피탈(A조 1위), 현대캐피탈(A조 2위)과 한 차례씩 번갈아 대결하게 됐다. 준결리그 1·2위팀이 결승전을 치른다.

여자부에선 2연승의 도로공사와 기업은행이 준결리그에 합류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신생 기업은행을 3대1(25-19, 25-17, 18-25, 25-23)로 제압했다. B조 1위 도로공사와 2위 기업은행은 현대건설(A조 1위), KGC인삼공사(A조 2위)와 한 차례씩 돌아가며 맞붙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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