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X평창의 레거시 쭉!" 유승민 대한체육회장,'평창기념재단 이사장 6년 여정' 아름다운 마무리+새로운 시작

전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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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24 14:32 | 최종수정 2025-03-24 15:50


"강원X평창의 레거시 쭉!" 유승민 대한체육회장,'평창기념재단 이사장 6…

"강원X평창의 레거시 쭉!" 유승민 대한체육회장,'평창기념재단 이사장 6…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직에서 명예롭게 퇴임했다.

2018평창기념재단은 24일 강원도 평창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념관'에서 유승민 이사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IOC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유 회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장을 역임한 직후 2018평창기념재단이 설립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수장'으로 헌신하며 2018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왔다. 지난해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물심양면 지원, 동계올림픽의 정신과 유산을 이어갔고, '수호랑·반다비 캠프'를 통해 '피겨여제' 김연아, '파라아이스하키 캡틴' 한민수 등 올림픽·패럴림픽 스타들과 함께 유소년들에게 동계 스포츠를 보급하고 홍보하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가치를 확산하는 국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국제 스포츠 교류 및 올림픽 정신 확산에 기여했다. 지난 1월14일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당선되면서 가장 애정을 쏟았던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직을 명예롭게 내려놓게 됐다.


"강원X평창의 레거시 쭉!" 유승민 대한체육회장,'평창기념재단 이사장 6…
이날 퇴임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 강원도 및 정부 관계자와 강원도 체육계 주요인사, 재단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유 이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2016년 IOC위원 당선 이후 2018년 평창올림픽·패럴림픽 현장에서 일했고, 2019년부터 평창기념재단 이사장으로 6년간 근무했다. 부족했지만 열심히 부지런히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에 매진했고 훌륭한 팀원들을 만난 덕에 잘마무리했다. 이곳에서 이뤄낸 모든 일들은 재단 직원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직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제 이사장직에서 물러나지만 앞으로도 평창재단이 앞으로 뻗어나가는 데 열심히 서포트하겠다. 대한체육회장으로서 동계종목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김진태 지사님, 김홍규 강릉시장님, 심재국 평창군수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및 지자체에서도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유승민 이사장님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이전부터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까지 10년의 세월을 강원도와 함께해 주셨다"면서 "강원도에서의 추억을 잊지 말아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앞으로 올림픽 유산인 2018평창기념재단의 운영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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