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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공모한 '2025~2026년 전략종목 육성사업'에 배드민턴, 사격, 수영, 양궁, 펜싱 등 총 5개 종목단체가 선정됐다.
선정 종목 중 양궁의 경우, 지속적인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국가대표 상비군 개설을 추진하고,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한 학교체육 양궁 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사격의 경우, 우수선수 육성 및 관리를 위한 경기 영상과 훈련 분석 시스템 구축, 신인선수 발굴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전문선수 학교 방문 및 사격 교육, 국가대표 및 전문체육 선수 지원을 위한 경기용 총기 전문수리업체의 총기 점검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문체부가 전략종목 단체를 직접 공모하고 선정해, 종목단체에 직접 예산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체부는 "종목단체별 직접·다년도 지원을 통해 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이 강화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공모대상=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체육진흥투표권 비발행 하계 종목 중 현재 국가대표 지원 중인 올림픽 종목)
지원예산=총 50억원(종목별 최대 10억원 이내) / 최대 2+2개년
선정규모=예산 범위 내 5개 단체 내외 선정
추진체계=문화체육관광부(선정·사업총괄) → 경기단체(사업추진 및 예산집행)
지원내용=종목별 자율적 경기력 향상 및 장기적 선수 육성 계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