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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청년 스포츠 리더'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42·전 대한탁구협회장)이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의 아성을 깨고 제42대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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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은 "기분이 좋은 것보다는 많은 책임감이 느껴진다. 5분의 후보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동고동락해온 '위드 유' 캠프 동료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한국 체육은 너무 많은 현안을 갖고 있다.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 혼자는 불가능하다. 체육인 여러분과 체육관계자 여러분이 힘을 모았을 때 가능하다. 체육인이라는 자긍심 잃지 않아주시길 바란다"는 당선소감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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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인천 태생 동남고-경기대 예술체육대학 체육학 학사-경기대 대학원 사회체육학 석사·사회체육학 명예 박사 주요 경력=전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단식 금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단체전 은메달, 전 탁구 국가대표팀 코치, 전 삼성생명 여자탁구단 코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전 대한체육회 이사, 전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촌장,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전 대한탁구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