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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BNK금융그룹이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
또 BNK금융그룹은 탁구 종목 공식 후원사로서 2028년 말까지 공식후원사 명칭사용 탁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브랜딩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탁구 국가대표들은 BNK금융그룹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착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1일 중국 청두에서 개막한 ITTF 혼성 팀 월드컵 대표팀이 이미 해당 유니폼을 착용중이다.
지난달 취임 후 첫 공식 행사에 나선 이태성 대한탁구협회장은 "취임 이후에 한국탁구가 재정적으로나 여러 측면에서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부산세계탁구선수권도 어렵던 시기에 부산의 기업인 BNK금융그룹이 손을 잡아주셔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면서 "어려울 때마다 영웅처럼, 혜성처럼 등장해 탁구의 손을 잡아주시는 BNK금융그룹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후원이 헛되지 않도록 탁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BNK 썸 여자농구단을 운영중이며 부산 KCC이지스, BNK피어엑스 게임단을 후원하고 있다. 대한탁구협회와의 후원을 통해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해 국민들 가까이에서 스포츠 지원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