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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노호영은 최근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 대회 남자 단식 3연패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정상에 오른 임용규 이후 올해 노호영이 15년 만이다.
여자 단식에서는 이서아(춘천SC)가 심시연(GCM)을 역시 2-0(7-5 6-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서아는 10월에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홍종문컵 국제주니어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장호배까지 제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노호영, 이서아에게는 외국 대회 출전 경비 5천 달러(약 700만원)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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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