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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스페인에서 날개를 펴기 시작했다.
음바페는 전반 17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 타이밍에 맞춰 정확하게 침투했다. 이번 슈팅은 빗맞으면서 득점 기회를 날렸다. 음바페는 전반 23분에는 좌측으로 빠져서 주드 벨링엄에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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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후반 8분 바스케스의 패스를 절묘하게 돌려놓는 패스로 브라힘 디아즈의 득점까지 도왔다. 추격하던 세비야의 의지를 꺾어버리는 득점이었다. 레알은 음바페의 1골 1도움 활약을 기반으로 2024년 마지막 리그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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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현재 활약상이 기대치에 못 미치는 건 사실이지만 과거 에당 아자르처럼 '먹튀' 영입이라는 비난을 받을 정도는 아니다. 아자르는 레알에서 4시즌을 보내는 동안 통산 득점이 겨우 7골이었다. 아자르와 음바페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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