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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미쳤어요' 메츠, 10승 좌완 '200억→360억' 연봉 대폭 인상! 마네아와 3년 7500만달러 재계약

한동훈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23 16:55


'구단주가 미쳤어요' 메츠, 10승 좌완 '200억→360억' 연봉 대폭…
NEW YORK, NEW YORK - OCTOBER 08: Sean Manaea #59 of the New York Mets acknowledges the crowd as he leaves the game in the eighth inning against the Philadelphia Phillies during Game Three of the Division Series at Citi Field on October 08, 2024 in New York City. Elsa/Getty Images/AFP (Photo by ELSA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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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미쳤어요' 메츠, 10승 좌완 '200억→360억' 연봉 대폭…
LOS ANGELES, CALIFORNIA - OCTOBER 20: Starting pitcher Sean Manaea #59 of the New York Mets pitches during the 2nd inning of Game Six of the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at Dodger Stadium on October 20, 2024 in Los Angeles, California. Harry How/Getty Images/AFP (Photo by Harry How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Getty Images vi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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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돈의 힘'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는 뉴욕 메츠가 션 마네아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한국시각) '메츠가 좌완투수 마네아와 3년 7500만달러(약 1090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메츠는 아직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메츠 구단주 스티브 코헨은 자산이 3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츠는 이달 초 현존 메이저리그 최강타자 후안 소토를 7억6500만달러(약 1조1000억원)에 영입하며 자금력을 과시했다.

올해 12승을 거둔 마네아의 연봉도 1400만달러(약 200억원)에서 2500만달러(약 360억원) 수준으로 대폭 상승했다.

마네아는 2024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2년 2800만달러(약 400억원)에 계약했다.

마네아는 181⅔이닝 12승 6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마네아는 남은 1년 1400만달러 계약을 이어가지 않고 바로 옵트아웃을 선언 해버렸다.

메츠 또한 달라진 위상에 맞는 대우를 해줬다. 메츠는 연평균 1.5배 이상 인상된 가격으로 새로운 계약서를 써줬다.


'구단주가 미쳤어요' 메츠, 10승 좌완 '200억→360억' 연봉 대폭…
New York Mets pitcher Sean Manaea speaks during a news conference ahead of Game 6 in a baseball NL Championship Series against the Los Angeles Dodgers, Saturday, Oct. 19, 2024, in Los Angeles. (AP Photo/Mark J. Terr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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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가 미쳤어요' 메츠, 10승 좌완 '200억→360억' 연봉 대폭…
Oct 20, 2024; Los Angeles, California, USA; New York Mets starting pitcher Sean Manaea (59) on the mound as Los Angeles Dodgers shortstop Tommy Edman (25) rounds the bases after a two run home run in the third inning against the New York Mets during game six of the NLCS for the 2024 MLB playoffs at Dodger Stadium. Mandatory Credit: Jayne Kamin-Oncea-Imagn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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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은 '마네아는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7월부터 포스트시즌까지는 정말 눈부셨다. 7월 이후 21차례 선발에서 124⅓이닝 동안 탈삼진 127개에 이닝당출루허용(WHIP) 0.99에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첫 3경기에서 17이닝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했다'고 칭찬했다.

MLB.com은 '이는 우연이 아니다. 마네아는 크리스 세일의 투구폼에서 영감을 받았다. 팔 각도를 크게 낮춰 타자들이 대응하기 어려운 각도를 만들어냈다. 그는 래퍼토리도 늘렸다. 양과 질을 모두 갖춘 투수로 성장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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