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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 부산 기장의 해안로를 따라 달리는 '제7회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참가 신청이 1일부터 시작됐다.
동해남부선 오시리아역 인근에서 출발해 기장해안로를 따라 달리다 죽성성당을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된다. 종목은 '하프마라톤(엘리트부/마스터즈부)', '10km', '5km'로 나뉜다.
참가신청은 기장바다마라톤대회 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badarun.co.kr)를 통해 이날부터 시작해 선착순 마감한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신설되는 엘리트부는 대한육상연맹(KAAF) 등록선수와 해외 초청선수가 참가한다.
마스터즈부는 일반인 참가자와 대한육상연맹 등록선수 탈퇴 후 만 35세 이상 비현역 선수와 동호회, 해외참가자의 참여가 가능하다.
하프마라톤 남녀 우승자(마스터즈부)에게는 매년 1∼2월 열리는 인도 '보드가야 마라톤 대회' 참가 자격과 항공권을 제공한다.
기장바다마라톤 조직위원장인 효운 스님은 "행복은 건강에 있는 것"이라며 "아름다운 기장 바다를 만끽하며 마라톤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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