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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시즌 반환점을 돈 프로당구 PBA가 시즌 6번째 투어를 다음달 3일 개최한다.
11월 3일 오전 여자부 LPBA 1차 예선(PPQ) 라운드를 시작으로 4일 2차 예선(PQ) 라운드와 64강전이 이어진다.
5일에는 대회 개막식을 치른 뒤 남자부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11월 10일 오후 10시에는 LPBA 결승전, 11일 오후 9시에는 PBA 결승전으로 대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대회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시즌 두 차례씩 우승한 강동궁(SK렌터카)과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가운데 3승 달성자가 나올지 여부다.
올 시즌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두 선수 가운데 먼저 3승을 달성한 쪽은 최우수선수(MVP) 경쟁에서 한발 앞서게 된다.
LPBA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의 독주를 누가 막을지가 관심이다.
김가영은 올 시즌 치른 5개 투어 가운데 3개 투어에서 우승해 프로당구 최초로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다.
대회 입장권은 온라인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PB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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