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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막내온탑' 2006년생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 세계34위)이 '세계 1위' 왕추친을 꺾고 아시아선수권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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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로도 지난해 평창아시아선수권, 항저우아시안게임서 형들과 함께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준성의 4강 상대는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 세계 9위인 하리모토는 빠른 공격을 구사하는 난적으로 왕추친 못지않은 강자다. 오준성은 올해 인천서 열린 WTT 챔피언스 16강전에서 맞붙어 풀게임 접전 끝에 패한 적이 있다. 하지만 스포츠는 기세다. 왕추친을 잡은 오준성이 또 한번 사고를 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자단식 4강, 결승은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열린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