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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과 대구체고 코치진에게 포상금 1천만원이 지급됐다.
김동후 대구광역시자격연맹 회장은 "올림픽에서 사격 선수단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그 중 대구 출신 반효진이 지역의 명예를 드높였고, 많은 선수들에게 동기를 부여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반효진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엔 국비 133억원과 시비 57억원 등 총 190억원이 투입된다.
세계사격연맹 기준에 맞도록 권총·소총 복합결선사격장과 산탄총 사대 1면을 추가로 조성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손볼 예정이다.
이후 2027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각종 국제 대회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반효진이 금메달을 획득하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국제사격장 시설을 보완해 세계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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