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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올해 20여명의 태권도 봉사단원을 선발해 전 세계 8개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봉사단은 태권도 3단 이상의 전공자 중심으로 해외에 파견돼 태권도 보급과 대한민국 위상 향상에 기여한다.
재단은 2022년 6개국 22명, 2023년 4개국 14명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 봉사단원들은 2025년 1∼2월 유럽 라트비아, 남미 브라질, 오세아니아 호주, 아시아 몽골, 아프리카 나미비아 등지에 파견된다.
재단은 서류, 면접, 실기, 집합 교육을 거쳐 파견 단원을 선발해 태권도 지도 활동, 국제기구 이해 및 개발 협력 방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준헌 재단 이사장은 "봉사단원의 해외 파견은 글로벌 태권도 지도자 양성에도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봉사단원이 해외 경험을 얻고 대한민국과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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