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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 그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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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10m 공기소총 금메달을 딴 2007년생 반효진은 "연금은 올림픽 금메달에 따라오는 것이다 보니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부모님과 감사한 분들께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고 싶다. 앞으로 올림픽에 네 번 정도 더 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금메달 하나 땄다고 떵떵거리지 않고, 초심을 잃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