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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는 파리 올림픽 챔피언 리원원(중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역도 강국 중국의 선수층은 두꺼웠다.
국제 무대에서는 낯선 이름인 리옌이 인상 140㎏, 용상 170㎏, 합계 310㎏을 들어 박혜정을 눌렀다.
310㎏은 박혜정이 파리 올림픽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작성한 합계 한국 기록 299㎏보다 11㎏ 무거운 기록이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박혜정에게 리옌의 등장은 좋은 자극이 됐다.
남자 109㎏ 이상급에서는 송영환(국군체육부대)이 인상 177㎏, 용상 233㎏, 합계 410㎏을 들어, 합계 381㎏(인상 176㎏·용상 205㎏)의 쑹중쿤(중국)을 제치고 우승했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