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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조재호·최성원, 베트남 재야 고수 꺾고 64강행

기사입력 2024-08-21 14:13

[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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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 등 프로당구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베트남의 '숨은 고수'를 나란히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조재호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PBA-LPBA 에스와이 바자르 하노이 오픈' PBA 128강전에서 마이당푸(베트남)를 세트 점수 3-0으로 눌렀다.

최성원 역시 쯔엉베남(베트남)을 세트 점수 3-0으로 일축했다.

PBA 사상 최초로 해외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 PBA 선수들과 베트남 현지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했다.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른 PBA 소속 베트남 선수들도 128강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응우옌프엉린 응우옌득아인찌엔(크라운해태)은 신기웅 모봉오를 상대로 승부치기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도 베트남에서 와일드카드를 받고 나온 쩐띠엔퐁을 맞아 승부치기 끝에 이겼다.

여자부 LPBA에서는 차유람(휴온스)이 승부치기 끝에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을 잡고 16강행을 확정했다.

이밖에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와 김상아, 장가연(에스와이) 등도 16강에 합류했다.

대회 사흘째인 21일에는 PBA 128강 2일 차 경기와 LBPA 32강 2일 차 경기가 열린다.

4bu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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