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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맨유가 앞서 손흥민(토트넘)과의 '스왑딜'설을 뒤로하고 래시포드의 대체자로 미토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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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리그 19경기에 출전하면서 3골 4도움을 올렸다. 부상으로 출전 기회가 제한된 점을 고려하면 준수한 성적이다.
맨유는 아시아 친화 구단이라는 점에서 미토마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다. 과거 한국의 박지성과 일본의 카가와 신지 등 아시아 선수들이 맨유에서 활약하며 인상을 남겼다.
맨유는 래시포드의 이적료로 약 5000만 파운드(약 926억원)를 책정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매각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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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인해 손흥민이 맨유로 갈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 미토마와 손흥민은 포지션 경쟁자로 양립할 수 없다. 맨유가 윙어 자원에만 돈을 모두 태울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앞서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2년 안에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며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러도 "마커스 래시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결정한다면 토트넘이 그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여름에 계약이 만료되며 그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