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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자신 대신 '대상 20개'를 자랑하는 이이경의 모습에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마츠시게 유타카는 심은경의 '최애' 음식이라는 과메기 먹방에 도전했다.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지만 마츠시게 유타카는 맛있게 먹었고, 이를 본 이이경은 과메기를 'K-젤리'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마츠시게 유타카는 "젤리는 아니긴 한데"라며 선을 그었고, 유재석도 "아니라고 했잖아"라며 칼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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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케 유타카는 "이상한 편식가다. 주변 사람들이 힘들겠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당황한 유재석은 "마츠시게 상이 나를 까다로운 사람으로 오해하겠다"고 말했다. 그 순간 이이경은 "친구도 없고 가족도 싫어한다"고 모함해 폭소케 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고독한 미식가'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결국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역시 배고플 때다. 그래서 촬영 전날 저녁을 안 먹고 스태프들이 점심 먹을 때도 구경만 한다. 정말 배고플 때 한 숟가락 뜨는 거다"라며 "게다가 실제 있는 가게이고, 음식도 실제 그 가게 음식이다. 그래서 '고독한 미식가'는 드라마 장르라고 하지만 다큐멘터리적인 성격도 있어서 다큐멘터리 드라마라고 해도 된다"고 말했다.
드라마 속 모습과 다르게 평소에는 음식을 많이 안 먹고 소식한다는 마츠시게 유타카는 "촬영할 때 잔뜩 먹기는 하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먹는 양이 적다. 촬영 기간 중에는 오히려 살이 빠진다. 그리고 배우라서 체중 변화가 있으면 안 되지 않냐. 체중을 유지하려고 몸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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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시게 유타카는 "알고 있다. 일본에 아주 유명한 개그맨 아카시야 산마라고 있는데 한국에서 산마 레벨 정도가 유재석"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이경은 "대상을 20개 받았다"며 대리 자랑을 했고, 유재석은 질색해 웃음을 안겼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아까 보니까 인기가 정말 많더라"며 유재석의 인기를 인정했다.
또한 마츠시게 유타카는 '일본의 국민 배우'라는 칭찬에 "국민 배우는 아니다"라며 "심은경이 나보다 일본에서 더 유명하다. 유명한 영화상을 받았다. 주연 배우상은 아무나 받는 게 아니다"라며 심은경에 대해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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